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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모렌지 시그넷 (Glenmorangie Signet)
Glenmorangie Signet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ey 70cl / 46% / £155 일곱 번째 포스팅은, 감히 제일 고급스럽다고 말할 수 있는, 글렌모렌지 시그넷Glenmorangie Signet 이다. 글렌모렌지는 스코틀랜드 북부에 위치 해 있는 하일랜드Highland 지역의 대표 증류소 중 하나이며, 테인(Tain) 이라는 작은 마을에 있고 규모도 큰 편이 아님에도 위스키를 연간 9만리터나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하일랜드 지역의 위스키의 이미지는, 부드럽고, 달콤하고, 목 넘김이 좋아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기 좋은 술 인데, 글렌모렌지가 특히 그 이미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증류소라고 생각한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ㅜㅜ..
2020.10.06 -
보모어 15년 (Bowmore 15y) (feat. 다키스트darkest)
Bowmore 15 y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ey 70cl / 43% / £54.95 여섯 번째 포스팅은, 아일라 위스키 입문용으로 많이들 추천하는, 보모어Bowmore15. 보모어는 스코틀랜드에서 오래된 증류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 피트한 위스키의 성지인 아일라 섬에 위치해있다. 하지만 1994년 일본 기업인 산토리에 인수되면서 스코틀랜드의 전통이 사라졌다 등등의 여러 말들이 있었지만, 대기업의 자본력과 마케팅 덕분에 더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좋은 증류소가 자금난에 시달리다 사라지는 것 보다는 외국의 자본력으로라도 이렇게 지금까지 살아있어 준게 감사하다..♥ 보모어는 아일라 위스키이기 때문에 당연히 피트한 향을 느낄 ..
2020.09.29 -
녹사평 이태원 위스키 바 추천 - 트웰브(Twelve) 녹사평점
안녕하세요! 지스키입니다 :D 이번 포스팅은 녹사평에 위치한, 저의 최애 위스키바인 트웰브(Twelve)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전에 방문했습니다) 리뷰를 할까말까 망설였던 저의 최애 위스키바, 트웰브(Twelve). 원래도 꽤 유명한 곳이라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12명 밖에 못들어가는 아담한 공간이다보니 혹시나 더 유명해져서 내가 들어갈 자리가 없을까봐 포스팅을 하지 않았었답니다ㅎ_ㅎ 그래도 제가 처음 위스키를 입문한 곳이기도 하고, 애착이 있는 곳인 만큼 역시 많은 분들이 아시면 좋을 것 같아서 리뷰를 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공간은 Bar자리로 12석이 준비 되어 있는 곳이구요, 간판에 로마자로 불이 들어온 숫자는 잔여석 혹은 함께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좌석..
2020.09.24 -
서래마을 위스키 바 추천 - 골든슬럼버
안녕하세요! 지스키입니다 :D 이번 포스팅은 서래마을에 갔을 때 방문했던 위스키바인 골든슬럼버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합니다.(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전에 방문했습니다) 서래마을은 보통 괜찮은 와인바가 많아서 위스키바를 찾아간 적은 없었는데, 우연히 방문했을 때 굉장히 좋은 인상을 받았던 위스키바에요 :) 공간은 Bar 자리 기준, 6-8명 정도 앉을 수 있어 보였고,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몇 개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보통 저는 바 자리에 앉는 것을 좋아하지만 당일 세 명에서 방문하기도 했고, 테이블 자리가 굉장히 넓고 편안해서 수다떨면서 시간 보내기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오래 앉아서 술 한 잔 하기 좋았던 또 하나의 이유는.. 위스키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 서비스가 계..
2020.09.14 -
아드벡 코리브레칸 (Ardbeg Corryvreckan)
Ardveg Corryvreckan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ey 70cl / 57.1% / £67.95 위스키의 다섯 번째 기록, 아드벡 코리브레칸Corryvreckan. 아드벡 10은 가성비도 좋고 접근성이 높아서 많이들 마셔 보았겠지만, 일반적으로 아드벡 라인업 중에 제일 마지막에 위치하는(제일 비싼) 라인업 중 하나인 아드벡 코리브레칸에 대해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아드벡은 피트한 위스키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지역인 '아일라Islay' 지역의 증류소다. 아드벡 10 리뷰에서 언급했듯이 최근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위스키 증류소다 :) 아드벡의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아드벡 10년 - 안오(An Oa) - 우가다일(Uigeadail) - 코리브레칸(Corryvreckan..
2020.09.10 -
라프로익 10년 (Laphroaig 10y)
Laphroaig 10 y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ey70cl / 40% / £39.95 네 번째 포스팅은, 아일라 첫 입문 위스키였던 라프로익Laphroaig10. 라프로익은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굉장히 좋아하는 증류소로, 로얄 워런트도 수여 받은 증류소다. 찰스 왕세자는 2015년에 라프로익 증류소가 200주년을 맞이했을 때도 직접 방문을 했고, 그 이전에도 여러번 방문했을 정도로 라프로익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괜히 이 얘기를 들은 뒤에는 맛이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더라 후후 사실 딱 첫 모금을 마셨을 때는 음.. 소독약? 같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묘하게 계속 끌리더니 요즘엔 소독약 냄새는 느껴지지 않고 그냥 너무 맛있다..^_ㅜ 한동안은 ..
202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