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로익 10년 (Laphroaig 10y)

2020. 9. 8. 14:24WHISKEY

Laphroaig 10 y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ey

70cl / 40% / £39.95

 

 

 

네 번째 포스팅은, 아일라 첫 입문 위스키였던 라프로익Laphroaig10.

 

라프로익은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굉장히 좋아하는 증류소로, 로얄 워런트도 수여 받은 증류소다. 찰스 왕세자는 2015년에 라프로익 증류소가 200주년을 맞이했을 때도 직접 방문을 했고, 그 이전에도 여러번 방문했을 정도로 라프로익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괜히 이 얘기를 들은 뒤에는 맛이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더라 후후

 

사실 딱 첫 모금을 마셨을 때는 음.. 소독약? 같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묘하게 계속 끌리더니 요즘엔 소독약 냄새는 느껴지지 않고 그냥 너무 맛있다..^_ㅜ 한동안은 위스키바에 가면 첫 잔은 메뉴판도 안보고 라프로익10부터 시키고 먹던 시절이 있을정도로.

 

그리고 주위에서 라프로익과 아드벡의 차이를 많이 물어보는데, 둘다 굉장히 피트하고 스모키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드벡이 더 묵직하고 태운 향이 강하게 난다면 라프로익은 코를 뚫는 듯한 거친 피트향이 매력적이라고 느껴진다. 맛과 향이라는게 개인별로 느끼는게 다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지만 말이다.

 

 


 

역시 스모키함 만점 ★

 

 


PRICE

도매가격 기준 약 8.5만원

면세판매 X

바에서 즐겼을 때는 한 잔(30ml) 에 1.5만원 내외

 

※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 되었기 때문에 실제 가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