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E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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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레어 버번 위스키 10년 (Eagle Rare 10y)
Eagle Rare 10y Kentucky Straight Bourbon Whiskey 70cl / 45% / £38.45 열 번째 포스팅은 처음 보틀로 구매 해 본 버번 위스키인, 이글레어Eaglerare. 사실 개인적으로 달달한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버번은 멀리(?) 했는데 주류상가 아자씨께서 너무나 추천을 하시기도 했고, 2020년에 워낙 버번 붐이 일기도 해서 구매 해 보았다. 우선 버번 위스키란, 미국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로 특히 켄터키 지역이 유명한데, 몰트 위스키와는 다르게 버번은 옥수수가 51% 이상 사용 된 위스키를 의미한다. 그리고 또 특이한 점이 숙성시 꼭 새 오크통을 사용해야 된다는 점인데, 셰리캐스크, 버번캐스크에 숙성을 시키는게 일반적인 몰트 위스키와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
2021.01.06 -
스프링뱅크 15년 (Springbank 15 y)
Springbank 15 y Campbeltown single malt scotch whiskey 70cl / 46% / £68 아홉 번째 포스팅은 내가 요즘 아주 애정하는 캠블타운 지역의 대표 위스키, 스프링뱅크Springbank 15. 캠블타운Campbeltown 지역은 위스키를 좀 마셔봤다- 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리 익숙한 지역은 아닌데 그 이유는 타 지역과 다르게 하나의 증류소밖에 남지 않은 곳이며, 그 곳이 바로 기특한 스프링뱅크 증류소다. 스프링뱅크는 1828년 설립되어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가족 경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몰트의 건조, 숙성, 병입까지 모든 제조과정을 한 곳에서 해결하는 몇 안되는 증류소이다. 이렇게 공정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쓰는 곳이기에 자신들이 만들어내는 위스키에 대한 자부..
2020.12.13 -
조니워커 그린 라벨 15년 (Johnnie Walker Green Label 15y)
Johnnie Walker Green Label 15y Blended malt scotch whiskey 70cl / 43% / £41.75 여덟 번째 포스팅은 싱글몰트만 먹는 내가 유일하게 맛있다고 느낀 블렌디드 위스키, 조니워커 그린라벨 Johnnie Walker green label이다. 조니워커는 워낙 대중적이라 위스키에 관심이 없는 친구도 '아, 그건 들어봤어' 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는 위스키다. 우리나라는 일반적으로 싱글몰트 위스키보다 블렌디드 위스키가 잘 알려져있는데, 또 다른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감히 국민양주라고 부를 수 있는 '발렌타인Ballantine'이 있다. 여기서 위스키의 종류에 대해서 잠시 짚고 넘어가자면, 싱글 or 블렌디드 / 몰트 or 그레인에 따라서 크게 5가지로 분류 ..
2020.12.10 -
글렌모렌지 시그넷 (Glenmorangie Signet)
Glenmorangie Signet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ey 70cl / 46% / £155 일곱 번째 포스팅은, 감히 제일 고급스럽다고 말할 수 있는, 글렌모렌지 시그넷Glenmorangie Signet 이다. 글렌모렌지는 스코틀랜드 북부에 위치 해 있는 하일랜드Highland 지역의 대표 증류소 중 하나이며, 테인(Tain) 이라는 작은 마을에 있고 규모도 큰 편이 아님에도 위스키를 연간 9만리터나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하일랜드 지역의 위스키의 이미지는, 부드럽고, 달콤하고, 목 넘김이 좋아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기 좋은 술 인데, 글렌모렌지가 특히 그 이미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증류소라고 생각한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ㅜㅜ..
2020.10.06 -
보모어 15년 (Bowmore 15y) (feat. 다키스트darkest)
Bowmore 15 y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ey 70cl / 43% / £54.95 여섯 번째 포스팅은, 아일라 위스키 입문용으로 많이들 추천하는, 보모어Bowmore15. 보모어는 스코틀랜드에서 오래된 증류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 피트한 위스키의 성지인 아일라 섬에 위치해있다. 하지만 1994년 일본 기업인 산토리에 인수되면서 스코틀랜드의 전통이 사라졌다 등등의 여러 말들이 있었지만, 대기업의 자본력과 마케팅 덕분에 더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좋은 증류소가 자금난에 시달리다 사라지는 것 보다는 외국의 자본력으로라도 이렇게 지금까지 살아있어 준게 감사하다..♥ 보모어는 아일라 위스키이기 때문에 당연히 피트한 향을 느낄 ..
2020.09.29 -
아드벡 코리브레칸 (Ardbeg Corryvreckan)
Ardveg Corryvreckan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ey 70cl / 57.1% / £67.95 위스키의 다섯 번째 기록, 아드벡 코리브레칸Corryvreckan. 아드벡 10은 가성비도 좋고 접근성이 높아서 많이들 마셔 보았겠지만, 일반적으로 아드벡 라인업 중에 제일 마지막에 위치하는(제일 비싼) 라인업 중 하나인 아드벡 코리브레칸에 대해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아드벡은 피트한 위스키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지역인 '아일라Islay' 지역의 증류소다. 아드벡 10 리뷰에서 언급했듯이 최근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위스키 증류소다 :) 아드벡의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아드벡 10년 - 안오(An Oa) - 우가다일(Uigeadail) - 코리브레칸(Corryvreckan..
202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