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E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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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로익 10년 (Laphroaig 10y)
Laphroaig 10 y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ey70cl / 40% / £39.95 네 번째 포스팅은, 아일라 첫 입문 위스키였던 라프로익Laphroaig10. 라프로익은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굉장히 좋아하는 증류소로, 로얄 워런트도 수여 받은 증류소다. 찰스 왕세자는 2015년에 라프로익 증류소가 200주년을 맞이했을 때도 직접 방문을 했고, 그 이전에도 여러번 방문했을 정도로 라프로익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괜히 이 얘기를 들은 뒤에는 맛이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더라 후후 사실 딱 첫 모금을 마셨을 때는 음.. 소독약? 같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묘하게 계속 끌리더니 요즘엔 소독약 냄새는 느껴지지 않고 그냥 너무 맛있다..^_ㅜ 한동안은 ..
2020.09.08 -
탈리스커 10년 (Talisker 10y) + 탈리스커 증류소 방문기
Talisker 10 y Island single malt scotch whiskey 70cl / 45.8% / 37.95£ 세 번째 기록으로 선택한 위스키는, 가성비 싱글몰트 중에 단연 최고로 꼽을 수 있는 최애 위스키 중 하나, 탈리스커Talikser10. 탈리스커는 스코틀랜드의 관광지로 유명한 스카이섬에 위치한 매력적인 증류소다. 많은 위스키를 마셔왔지만 좋아하는 위스키를 꼽으라면 꽤 처음 언급되는 이유는 바로 처음으로 직접 방문해 본 증류소이기 때문이다 (♥) "MADE BY SEA" 모든 병 라벨 하단에 쓰여져 있는 이 문구는 실제로 바닷물을 끌어와서 제조하기 때문인데, 실제로 해안가에서 느껴지는 스파이시함과 피트한 캐릭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달달한 미역' 향이 난다고들 하는데, 실제로 느..
2020.09.03 -
올트모어 21년 (Aultmore 21y)
Aultmore 21 y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ey 70cl / 46% / $186 두 번째 기록으로 선택한 위스키는, 작년인가 구매 해서 한 두잔 마시고 보관해두다 잠시 잊혀졌었던 올트모어Aultmore21. 오랜만에 갑자기 끌려서 한 잔 따라 마셨는데 이게 이렇게 맛있었나- 깜짝 놀랄만큼 향이 풍부하고 전반적으로 균형이 예쁘게 잡힌 위스키더라. 올트모어는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생산 지역 중 가장 유명한 '스페이사이드Speyside' 지역의 증류소다. 보통 이 지역의 위스키 중 대표적인 걸 꼽으라면 많이들 들어봤을 글렌피딕Glenfiddich, 발베니Balvenie 등이 있는데, 아마 올트모어는 꽤 낯선 증류소일 것 같다. 이 아이를 처음 데리고 온 건 면세점 (지금..
2020.08.12 -
아드벡 10년 (Ardbeg 10y)
Ardbeg 10 y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ey 70cl / 46% / £42.45 단순히 위스키가 너무 좋아서 시작하게 된, 내가 마셔본 위스키의 기록장 - 제일 먼저 쓰고 싶었던 글은 요즘 내 최애, 아드벡Ardbeg10. 스코틀랜드의 서쪽에 위치한 '아일라Islay' 라는 섬의 아드벡이라는 증류소에서 생산 되는 위스키 중 가장 엔트리 레벨이다. 아일라 섬에서 생산 되는 위스키의 특징은 대체적으로 피트향(Peat) 이 강하게 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는데, 아드벡은 피트러버들에게 사랑 받는 대표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강렬한 피트향을 보여주는 엔트리 레벨은 아드벡만한 게 없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드벡보다 더 강렬한 피트향을 느끼기 ..
2020.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