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레어 버번 위스키 10년 (Eagle Rare 10y)

2021. 1. 6. 23:50WHISKEY

Eagle Rare 10y

Kentucky Straight Bourbon Whiskey

70cl / 45% / £38.45

 

 

 

 

열 번째 포스팅은 처음 보틀로 구매 해 본 버번 위스키인, 이글레어Eaglerare.

 

사실 개인적으로 달달한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버번은 멀리(?) 했는데 주류상가 아자씨께서 너무나 추천을 하시기도 했고, 2020년에 워낙 버번 붐이 일기도 해서 구매 해 보았다.

 

우선 버번 위스키란, 미국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로 특히 켄터키 지역이 유명한데, 몰트 위스키와는 다르게 버번은 옥수수가 51% 이상 사용 된 위스키를 의미한다.

 

그리고 또 특이한 점이 숙성시 꼭 새 오크통을 사용해야 된다는 점인데, 셰리캐스크, 버번캐스크에 숙성을 시키는게 일반적인 몰트 위스키와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고기집에서 첫 오픈!

이글레어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해보자면, 요 아이는 켄터키 지역의 버팔로라는 가장 크고 오래되었으며, 고 퀄리티의 위스키를 만들기로도 유명한 증류소의 제품이다.

 

그리고 위스키 대회에서 수십차례의 상을 받았을 만큼 퀄리티로는 증명 된 버번 위스키 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다.

 

개인적인 시음 평은, 버번 위스키를 좋아하거나 달달한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라면 추천, 그렇지 않다면 비추천이다.

 

이글레어는 다른 저렴한 버번 위스키에 비해 가격이 좀 있는 편이라 그런지 확실히 목넘김이 부드러우면서 향과 맛이 고급스럽게 달콤하다. 그러면서도 바디감도 적당히 있는 편이라 왜 다들 추천했는 지 알 것 같았다.

 

다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달달한 술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보틀로 재구매는 하지 않을 것 같고, 차라리 가끔 바에서 달달한게 땡길 때 한 잔 정도 마시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난 고기집에서 식사를 하며 오픈하긴 했지만 당도가 있는 편이라 식사와 함께 곁들이기 보단 식후주에 마시는 걸 (개인적으로) 추천함!

 


 

PRICE

보틀로 구매했을 때 약 7-8만원 내외 (6개월 전이라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T.T)

 

※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 되었기 때문에 실제 가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