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10. 21:45ㆍWHISKEY
Ardbeg 10 y
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ey
70cl / 46% / £42.45
단순히 위스키가 너무 좋아서 시작하게 된,
내가 마셔본 위스키의 기록장 -
제일 먼저 쓰고 싶었던 글은 요즘 내 최애,
아드벡Ardbeg10.
스코틀랜드의 서쪽에 위치한 '아일라Islay' 라는 섬의 아드벡이라는 증류소에서 생산 되는 위스키 중 가장 엔트리 레벨이다.
아일라 섬에서 생산 되는 위스키의 특징은 대체적으로 피트향(Peat) 이 강하게 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는데, 아드벡은 피트러버들에게 사랑 받는 대표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강렬한 피트향을 보여주는 엔트리 레벨은 아드벡만한 게 없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드벡보다 더 강렬한 피트향을 느끼기 위해서 추천할 수 있는 브랜드는 옥토모어(Octomore) 가 있는데, 바에서 마시면 한 잔에 4-5만원 정도하는 가격이 사악한 아이라..
가볍게 즐기기엔, 역시 아드벡10을 추천한다.
그리고 음식과 술의 페어링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말하건대, 위스키는 육류, 생선류를 비롯한 모든 음식과 다 잘 어울린다.... :)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아드벡은 꼭 굴과 함께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일라 섬 사람들은 굴 위에 피트향이 강렬한 위스키를 몇 방울 떨어뜨린 후 먹는다고 하길래 따라 해 보았는데,
진짜 미쳤다. 너무 맛있으니 피트러버들이라면 꼭 도전 해 보았으면 한다.
PRICE
도매가격 기준 약 8.5-9만원
면세는 약 7.5-8만원 (1L)
바에서 즐겼을 때는 한 잔(30ml) 에 2만원 내외
※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 되었기 때문에 실제 가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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