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오목교 위스키 라이브 바 추천 - 오피움(Opium)

2020. 12. 29. 23:11BAR

안녕하세요! 지스키입니다 :D

 

이번 포스팅은 목동 오목교역 근처에 위치한, 위스키바 오피움(Opium) 방문 리뷰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전 방문)

 

오피움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단골 위스키 바 중 하나에요! 집이 가까워서 평일에도 자주 가는 편이지만, 특히 매주 주말 (금,토) 마다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어 입과 귀가 즐거운 곳이랍니다 :) 하지만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공연은 진행하지 않는 것 같아요 T.T

 

위치는 오목교역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구요, 오목교에서 가장 번화한 식당 & 술집들이 자리한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평소에 오목교에서 자주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 지나가다 보셨을만한 곳이랍니다.

 

이 날은 버번위스키 위주로 달렸답니당 (아래 자세히 다룰게요!)

지하로 들어가게 되면, 작지만 아늑하고 따뜻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공간은 바 자리 기준 약 10자리, 테이블 4-5개 정도 비치가 되어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하지만 공연을 하는 날에는 공연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느라 자리가 더 적어지기 때문에 꼭 공연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조금 일찍 들어가 명당을 잡으시는게 좋아요 :)

 

*제가 방문 했을 때는 공연비가 따로 없었는데, 그 이후 방문한 친구의 말로는 공연비가 5천원인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공연비를 내기엔 부담스러우시다면 방문 전 한 번 확인 부탁드려요!

 

기본안주 ♥

여긴 기본 안주로 살라미와 치즈와 함께 나와요!

그때 그때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과일도 같이 주시기도 한답니다 :)

 

살라미도 맛있지만 치즈가.. 너무 맛있어서 같이 갔던 친구는 어디서 살 수 있는지 물어봤을 정도였어요!

 

사실 버번 위스키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올해 버번위스키가 참 핫하기도 했고 가끔씩은 달달한 술이 땡기는 날이 있더라구요 :)

 

그래서 이 날 윌렛willeett 버번, 메이커스마크maker's mark 버번, 그리고 불릿bulleit 라이를 마셨는데요, 불릿 라이가 진짜 너무너무너무 제 취향이라, 한 동안 바에 갈 때마다 꼭 시켰답니다.

 

그리고 보통 버번, 라이가 가격대도 저렴해서 세 가지 다 만원 대였던걸로 기억해요 :)

 

가격대 이야기를 좀 더 하자면, 오피움 자체 가격대가 굉장히 좋은데요, 엔트리 레벨이 1만원 중반쯤 부터 시작하고 아무래도 강남권이나 번화가에 위치한 위스키바 보다는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 좋게 마시기 좋은 곳이랍니다!

 

 

총평: 오피움은 전반적으로 가격도 좋고, 공연을 한다는 특색도 있고, 바텐더분들과 대표님도 굉장히 친절해서 갈 때마다 기분 좋은 곳! 얼른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또 가고싶네요 T.T

 

분위기 ★★★★★

위스키 종류 ★★

분위기 ★★★★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