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2. 22:01ㆍBAR
안녕하세요! 지스키입니다 :D
이번 포스팅은 교대역 근처에 위치한, 바 코트룸(Bar Courtroom) 방문 리뷰입니다!
위치는 교대역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구요, 요즘 일부러 찾기 어렵게 생긴 바가 늘어나고 있는데, 코트룸은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
지하로 들어가게 되면, 이렇게 고급스러운 공간이 펼쳐집니다.
작년에 처음 이 곳을 발견하고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처음 들어갔을 땐 와- 하고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내부가 반짝반짝 정말 멋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다 담기질 않아요 T_T
공간은 굉장히 넓은 편이라, Bar자리로 대략 15석? 정도 있었고, 개방된 4인 테이블이 2개, 커튼을 칠 수 있는 프라이빗한 테이블 공간이 4개 정도 있어보였어요 (슥 본거라 정확하진 않습니다 ^_ㅜ)
지난 번 방문에는 두 명에서 왔기 때문에 바에 앉았었고, 이번에는 3명에서 방문해서 4인 테이블석에 앉았습니다.
테이블석에도 바 자리와 멀지 않아 멋진 위스키 보틀 벽장을 구경하며 마실 수 있답니다 :)
이번 방문에서 첫 위스키는, 며칠 전 글렌모렌지를 포스팅 하다보니 갑자기 마시고 싶어진, 글렌모렌지 퀸타 루반으로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인 글렌모렌지 라인들은 버번 캐스크에서만 숙성시키는데, 요 아이의 특징은 버번 캐스크 숙성 후 포트 와인 캐스크에서 한 번 더 숙성 시켰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버번 캐스크의 특징과, 포트와인 캐스크 특징을 둘 다 가지고 있는, 풍부하면서도 부드러운 위스키라 첫 잔을 시작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
두 번째 라운드는, 스프링뱅크 15년.
아일라 지역 위스키 다음으로 좋아하는 곳을 고르라면 단연 캠벨타운을 꼽는 저는, 오늘도 캠벨타운 지역의 대표 위스키인 스프링뱅크를 마셨답니다. 시간이 되면 조만간 캠벨타운 지역의 위스키를 몇 가지 포스팅 해야겠어요!
잘 알려진 스프링뱅크 외에도 롱로우나 글렌 스코시아와 같은 숨겨진 보물이 많거든요 :)
지난 번 골든슬럼버에 같이 갔다가 라가불린 8년의 매력에 빠진 동행은 이번에도 같은 걸 시켰답니다.
그 이후에 요 아이를 마시려고 찾아다녔는데 역시나 보유하고 있는 곳이 많지 않았다고 해요^_ㅜ 이 곳은 보유하고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 해 주세요!
가격대는 엔트리레벨이 2만원 초반부터 시작하구요, 1-2단계 윗 라인을 마시고 싶다- 하면 3만원 초반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커버차지는 인당 1만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강남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위스키의 가격대 역시 조금 있는 편이긴 하지만,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방문하면 그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
분위기 ★★★★★
서비스 ★★★
위스키 종류 ★★★★★
(서비스는 안좋아서 별 세개인 건 아니고 인상 깊은 점이 없었다 뿐이지 편안하게 즐기다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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