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6. 21:27ㆍ조주기능사
안녕하세요!
위스키가 너무 좋아서 혼자 홀짝홀짝 마시는 것에서 시작되어 결국 조주기능사 시험까지 준비하게 된 지스키입니다 :)
제가 치룬 시험은 2020년 7월 2일에 진행한 조주기능사 3회 필기 시험이구요,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제가 경험한 시험에 대해 최대한 상세히 리뷰 해 볼게요!
1. 시험일정
저는 조주기능사 3회 시험을 치루었구요, 올해 남아있는 마지막 4차 필기 시험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필기 시험 접수일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이제 다들 준비 하셔야겠습니다 :)
2. 시험접수
시험 접수는 큐넷(Q-NET) 이라는 앱을 다운 받아서 진행하시면 되구요, 꼭!!!!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첫 날, 10:00 땡 맞추어 들어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전 오전에 출근하고 정신이 없어서 당일 오후 2시쯤 생각나서 들어가보니 이미 거의 모든 지역이 마감 되어 있더라구요,
제주도를 제외하고는요..^_ㅜ
그래서 이렇게 된거 제주도 여행이나 하자! 싶어서 연차를 내고 제주도로 시험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전 서울에 거주 중입니다)
3. 책 추천
제가 시험 공부를 위해 구매한 책은 삼원북스의 '나만의 합격 비법 조주기능사' 입니다. 핵심 이론은 간단하게 기술 되어 있고, 과거 기출 문제 위주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실제로 시험을 쳐보니 문제은행 형식의 시험이라, 전체 이론을 빠삭하게 외우는 것 보다는 전체적으로 한 두번 훑은 후에, 기출 문제 위주로 반복 학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어요.
필기 시험과 다르게 실기 시험 준비는 학원을 다니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겠지만, 코로나 때문에 불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책 구매 시 제공되는 무료 동영상 강의와 네이버카페 지원센터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
4. 시험장 안내 & 준비물
제가 시험을 본 곳은 제주국가자격시험장 (HRDK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 였습니다.
시험장 건물은 크고 깔끔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입구에서 열을 체크하고 방문 목적을 작성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도착하면 잠시 대기하는 공간에서는 책을 펼치고 공부를 할 수 있었구요, 대기하다 보면 시험관이 시험장으로 이동하라고 안내 해 줍니다.
5. 준비물
시험은 컴퓨터로 치뤄지는 CBT 시험이기 때문에 컴퓨터싸인펜 같은 건 챙기지 않으셔도 되어요 :) 다만 종이에 쓰면서 하고 싶다! 하시면 일반 펜 하나 정도 챙겨가시면 되고, 종이는 시험장에서 손을 들면 나누어주는데, 이 종이만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종이는 시험이 끝나고 꼭 제출하고 가셔야 해요.
그리고 꼭 지참해야 하는 것은 딱 하나, 신분증입니다.
수험표는 별도로 출력하지 않으셔도, 시험장 앞에 이름과 수험번호, 그리고 내가 앉을 컴퓨터 번호가 함께 쓰여져 있습니다.
본인 이름 찾아서 컴퓨터 앞에 착석 하신 후 신분증과 펜 하나 꺼내 두시면 시험 준비 완료!
6. 시험 난이도
시험 전에 떨려서 이런 저런 리뷰를 많이 찾아봤었는데요, 출제 연도에 따라 시험이 쉽다는 분도 있고 어렵다는 분도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제가 이번에 치룬 시험의 난이도는 중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D
그리고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문제은행 형식이라 기출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구요, 개인적으로는 최근 회차의 기출문제에서 비슷한 문제가 많이 출제된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만 뿌듯한 시험 합격 인증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
다음엔 실기 시험 리뷰로 찾아올게요, 모두 꼭 시험 합격하세요! :D